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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국민 90%에게 10만원, 무엇이 바뀌고 어떻게 활용할까? 한눈에 알아보기

by dailyblue 2025. 9. 19.

올해 하반기 들어 정부는 국민체감 경기회복과 내수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정책들을 연이어 내놓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있는 소식이 바로 ‘소비쿠폰 2차 지급’입니다. 이번 정책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국민 90%에게 1인당 10만원을 추가지급하는 대규모 지원책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사실 올해 7월부터 이미 1차 소비쿠폰이 지급된 바 있습니다. 당시 국민들은 카드포인트, 선불카드, 지역사랑 상품권 등을 통해 최소 15만원에서 최대 45만원까지 지원을 받았고 이를통해 소상공인 매출증대와 소비심리 회복에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일부 불편한 점들도 제기되었습니다. 사용처 제한이 다소 까다롭다거나 신청절차가 고령층에게는 다소 어렵게 느껴졌다는 의견이 있었던 것이죠.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정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에서는 한층 개선된 형태를 내놓았습니다. 대상자는 소득 하위 90%로 넓히되 고액자산가를 제외해 형평성을 보완했고 사용처도 확대해 더 많은 지역상권이 혜택을 보도록 설계했습니다. 또한 신청방법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고 ‘찾아가는 서비스’를 강화하여 디지털 취약계층까지 폭넓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이번 추가지급은 단순히 가계지원을 넘어 ‘소비 → 상권회복 → 경기진작’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다시 한번 촉진하려는 시도입니다.

최근 물가부담, 경기침체 우려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이러한 직접적인 소비촉진 정책은 국민에게 실질적인 체감효과를 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그렇다면 이번 소비쿠폰 2차지급은 구체적으로 누구에게, 어떻게 지급되며, 어떤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을까요?

 

아래에서 정책의 개요와 지급기준, 1차와의 차이점, 그리고 신청 및 사용방법을 하나씩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2차 소비쿠폰, 누구에게 언제 어떻게?

정부가 최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발표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정책은 2025년 9월 22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10월 31일 금요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합니다.

이 쿠폰은 '추가지급'이라는 표현에서 알 수 있듯 이미 1차지급이 있었고 그 후속조치 입니다. 1차 소비쿠폰 지급은 7월 21일부터 시작되어 국민 전체(소득 선별 전)를 대상으로 최소 15만원에서 최대 45만원까지 차등지급 되었습니다.

이번 2차는 1차보다 대상선별을 좀 더 엄격하게 하면서도 더 많은 국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신청 및 사용편의를 개선한 것이 특징입니다. 예를들면, 군 장병의 사용가능 범위확대와 지역생협 및 로컬 직매장 사용처 확대 등이 포함됩니다.

 

지급대상 및 기준 : ‘소득 하위 90%’와 제외 기준

90%라는 수치가 의미하는 바는 모든 국민이 받는 것은 아니고 일정기준을 충족하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다는 뜻입니다.

 

구체적인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소득기준 : 2025년 6월에 부과된 건강보험료(본인부담금, 장기요양보험료 제외)를 기준으로 가구원 수/유형(직장가입자, 지역가입자, 혼합가입자 등)에 따라 정해진 금액 이하인 경우
• 고액자산가 제외
-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원을 초과하는 가구
- 2024년 귀속 금융소득이 2,000만원을 초과하는 가구
• 가구구성관련 특례 및 보정- 맞벌이(다소득원) 가구는 가구원 수 +1로 보아 기준을 적용하는 경우가 있음
- 1인 가구의 경우 청년세대 혹은 고령층 비중이 높을경우 일정 보정 적용됨
• 대상자 사전 알림 서비스- 신청 전에 본인이 대상인지 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운영됨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통해 알림신청 가능하며, 이미 1차지급 알림을 신청한 경우엔 별도신청 없이도 2차알림 받을 수 있음(알림신청은 네이버, 카카오톡, 토스 등 여러 앱에서 가능)

 

 

1차지급 이 후 드러난 효과와 개선점

이 정책이 나오게 된 배경에는 1차지급이 초래한 여러 긍정적 변화들이 있습니다.

 

1. 높은 신청률 : 1차지급 때 대상자의 98.9%가 신청. 이는 국민지원금 등 이전 유사정책과 비교해도 매우 높은 수치입니다.

2. 소비 및 경기회복 조짐
소비자 심리지수가 7월에 110.8, 8월에 111.4로 상승. 이는 최근 7년 7개월 만에 최고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소상공인 경기전망지수(BSI)도 하락세에서 반등. 9월에 최고치.

3. 산업생산, 소비, 투자 측면에서 '트리플 상승' 현상 관측됨. 특히 소매판매액 지수가 전월 대비 2.5% 증가하며 29개월 만에 가장 큰 폭 증가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성과들은 2차추진에 있어 정책설계 개선을 촉진했습니다.

 

이로인해 반영된 개선점들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사용처 확대 : 1차 때보다 사용가능한 업종 및 점포가 더 다양해졌고 지역생협 등의 협동조합, 로컬푸드 직매장 등이 포함되고, 또한 매출액 기준(예: 연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점포) 설정으로 중소상공인 쪽 혜택을 더 보게끔 함

• 접근성 개선 : 군 장병의 사용가능지역 확대, 오프라인 신청창구 확대,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도입 등이 포함되고, 고령자/장애인 등 이동이 불편한 이들을 위한 배려가 강화됨

• 신청 편의성 : 처음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 도입, 온라인/오프라인 다양한 신청경로 확보, 주민센터/은행영업점 등 오프라인 접촉점 확보

 

신청방법 및 유의사항

이제 본인이 대상인지, 어떻게 신청하고 어떻게 사용할 지, 그리고 주의해야 할 것들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항목 내용
신청 기간 2025년 9월 22일 오전 9시 ~ 2025년 10월 31일 오후 6시까지
신청 첫 주 요일제 9월 22일~26일,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 적용
주말은 온라인 신청 가능(오프라인은 해당 요일에만 가능)
신청 방법 온라인(카드사 홈페이지/앱, 지역사랑상품권 앱, 콜센터, ARS 등) 및 오프라인(읍/면/동 주민센터, 제휴은행 영업점) 모두 가능
지급 수단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선택가능
군 장병은 복무지 인근상권에서 사용가능한 선불카드 선택 가능
사용 기간 지급받은 소비쿠폰은 2025년 11월 30일까지 사용가능
사용하지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됨
사용처 제약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점포 등이 주사용처이며, 대형마트/백화점/면세점/유흥/사행업종 등은 제외됨
온라인 전자상거래 및 배달앱 등도 원칙적으로 제외되나, 대면결제 등이 가능한 경우 일부 허용
대상확인 및 이의신청 국민비서 알림서비스 신청으로 사전에 대상여부 확인가능
지급대상여부에 이의가 있을경우, 국민신문고/읍.면.동 주민센터 등을 통해 신청기간 내 이의신청 가능

 

국민비서 알림서비스

 

국민비서

내 삶의 든든한 동반자, 국민비서 '구삐'

www.ips.go.kr

국민신문고

 

국민신문고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온라인 국민참여포털로 민원신청, 국민제안, 정책참여 창구

www.epeople.go.kr

 

 

소비쿠폰 2차지급이 우리의 일상에 가져올 변화

이번에 정부가 발표한 소비쿠폰 2차지급은 단순히 '국민 90%에게 10만원을 준다'라는 차원을 넘어 우리의 생활곳곳에서 다양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정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지원대상이 넓어지고 사용처가 확장된 만큼 소비자, 자영업자, 지역상권 모두에게 직접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무엇보다 소비쿠폰은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지원금이라는 점이 강점인데, 현금지급과 달리 사용기한이 정해져있고 대형유통업체나 사행업종에서는 사용할 수 없도록 제한되어 있기때문에 자연스럽게 생활밀착업종과 소상공인 매장으로 소비가 몰리게 됩니다. 이는 곧 우리동네 가게와 시장이 활기를 되찾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동네슈퍼에서 장을 보거나 단골 분식집에서 식사할 때, 혹은 미용실, 세탁소 등 일상적인 생활서비스 업종을 이용할 때 바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적잖은 도움이 될 것이 최근 장바구니 물가상승으로 식료품 지출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소비쿠폰 10만원은 생활비 보조금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 입니다. 특히나 자녀가 있는 가정이라면 한달치 학용품비나 주말 외식비, 또는 대중교통 충전비로도 충분히 쓸 수 있어 가계에 실질적 여유를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번 2차지급은 군 장병, 청년, 고령층 등 다양한 계층의 특성을 고려한 점도 눈에 띄는데 군장병은 복무지 인근지역 상권에서 바로 쓸 수 있도록 맞춤설계가 되었고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고령층을 위해 오프라인 창구나 찾아가는 신청서비스가 제공되기 때문에 단순히 돈을 뿌리는 방식이 아니라 정말 필요한 계층이 쓰기 편하게 설계된 것이 강점입니다.

지역상권의 입장에서는 쿠폰 사용처로 지정된 가게들은 매출증대효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게됩니다. 대형마트 대신 동네마트, 대형 프랜차이즈 대신 개인카페나 음식점에 소비가 집중되면 코로나19 이 후 오랫동안 어려움을 겪었던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1차지급 당시에도 지역 전통시장의 방문객이 눈에 띄게 늘고, 골목상권 매출이 상승했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2차지급은 이 효과를 더 크게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다만, 소비쿠폰의 효과가 단순히 단기 소비증가에만 그치지 않으려면 국민들의 지혜로운 소비습관도 필요합니다. 지원금이 있다고해서 불필요한 소비를 늘리기보다는 꼭 필요한 생활비를 보완하거나 지역상권을 살리는 방향으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기 때문에 이렇게한다면 개인의 가계안정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습니다.

결국 이번 소비쿠폰 2차지급은 '일상 속에서 체감하는 정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정책을 만드는 정부의 의도와 그 혜택을 누리는 국민의 선택이 맞물릴 때 비로소 제대로 된 효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우리의 하루하루 소비 속에 숨겨진 이 10만원은 단순한 지원금이 아니라 지역사회를 살리고 우리 일상을 조금 더 여유롭게 만드는 씨앗이 될 수 있습니다.

 

앞서말했듯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는 단순한 금전지원을 넘어서 소비 회복 → 지역상권 활성화 → 국민 삶의 체감회복이라는 선순환을 목표로 하기때문에 정책설계 측면에서는 이미 1차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불편요소들을 꽤 많이 보완하려는 노력이 보이며, 신청접근성 및 사용처 확대 등이 그 예시입니다.

 

물론 몇 가지 고민지점은,

• 고액자산가 제외 및 금융소득/재산세 기준이 들어간 만큼 부유층과의 경계선에 있는 사람들의 불확실성이 있을 수 있으니, 자신이 대상인지 잘 판단할 것

• 사용기간이 한정되어 있고 미사용액은 소멸되니, 지원금을 받더라도 제 때 써야 실질적 혜택이 될 수 있음

• 사용처 제약(매출액, 업종) 등이 있으므로 자신의 생활권 내 점포들이 사용가능처인지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

 

정책의 의미로는 정부가 단순한 보조금을 넘어 민생회복의 흐름을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기 때문에, 물가/금리 부담 속에서 소비가 위축돼있던 가계입장에서는 일정한 여유가 생길 수 있고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에게는 매출회복의 중요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신청기회를 놓치지마세요!